슈퍼영웅 지침서-2권 빨간 가면

슈퍼영웅 지침서-2권 빨간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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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엘리아스와 앙네스 볼룬드

    그린이 : 엘리아스와 앙네스 볼룬드

    옮긴이 : 이유진

    출간일 : 2020년 1월 20일

    형태 : 151x216mm , 양장본, 103쪽

    가격 : 13,000원

    대상 연령 : 초등 전 학년

    ISBN : 978-89-6635-109-1 / 978-89-6635-105-3 (세트)

    선정/수상 : 스웨덴 추리소설 상 수상

 

 

새로운 슈퍼영웅의 탄생!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소녀, 슈퍼영웅이 되다.

 

“무언가를 아주 오랫동안 꿈꾼다면, 어느 날 꿈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해제>
『슈퍼영웅 지침서』는 리사가 슈퍼영웅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면서 앞으로 흥미진진한 모험과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슈퍼영웅 탄생기이자 슈퍼영웅의 모험담이다.
시리즈 첫 권 ‘첫 번째 임무’ 편에 이어 ‘빨간 가면’에서도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되어 괴롭힘을 당하는 리사가 그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이 슈퍼영웅 탄생기와 함께 현실감 있고 진정성 있게 담겨 있어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준다.
슈퍼영웅은 ‘소설이나 만화, 영화, 드라마 따위에 등장하는, 초인적인 능력을 지니고 용맹하여 보통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슈퍼영웅은 대개 현실에서 보통사람들이 겪는 고난은 비교도 안 될 만큼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내공의 소유자이고, 보통사람들이 겪는 고난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니 리사처럼 내 평범한 이웃이, 나와 가까운 이가 슈퍼영웅이어서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나타나 도움을 준다는 상상은 생각만으로도 얼마나 근사한가! 그래서 우리는 비록 상상의 인물이라고 할지라도 슈퍼영웅에 환호하는 것인지 모른다. 더군다나 그 슈퍼영웅이 바로 나라면? 생각만으로도 짜릿하지 않는가?
이 책 『슈퍼영웅 지침서』는 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단, 내가 슈퍼영웅이라는 것을 아무도 알아차려서는 안 된다는 것, 정의롭고 착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 이제 심호흡을 하고 『슈퍼영웅 지침서』를 펼쳐보자. 2권 ‘빨간 가면’에서 리사는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줄거리>

리사는 이상한 느낌을 느끼면서 잠에서 깨어난다. 슈퍼영웅이 되어 하늘을 날고 악당들과 싸우는 꿈. 그게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리사는 호흡을 가다듬은 뒤 일어나려고 했다. 그런데 침대에서 몸이 떠올랐다. 그렇다면? 지난밤에 있었던 일은 꿈이 아니었던 것이다.
학교에 간 리사는 밤 동안 살아있는 슈퍼영웅을 봤다고 서로 자랑하는 친구들을 보았다. 슈퍼영웅에게 손짓을 했다는 마틸다, 밤참 샌드위치를 나눠먹었다는 안토니오, 악당 무리와 싸우는 광경을 보았다는 헨릭, 슈퍼영웅과 함께 밤새 도시를 날아다녀서 피곤하다는 오마르. 하지만 리사를 빼면 아무도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다.
리사는 다들 슈퍼영웅이 남자라고 믿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 짜증이 났지만, 자신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심이 되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하루 내내 세 녀석은 여느 때처럼 리사가 보이기만 하면 약 올렸다.
리사는 집으로 돌아와 <슈퍼영웅 지침서>를 꺼내 읽었다. 101가지 다양한 기술이 있지만 괴롭힘에 맞서는 초인 능력을 찾아낼 수 없었다. 지침서에는 ‘날마다 열심히 훈련하며 포기하지 마세요. 슈퍼영웅은 포기하지 않습니다.’라고 씌어 있었다.
다음 날 비행장에서 오후 수업을 할 때 비행기에서 나는 우지끈 소리에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낀 리사는 친구들과 선생님 눈을 피해 슈퍼영웅으로 변신한다. 위험에 처한 비행사와 반 아이들을 구한 뒤 리사는 눈 깜짝할 사이에 구름 뒤로 사라졌다.
다음 날 아침, 조간신문 1면에 ‘비행기를 추락에서 구해낸 빨간 가면’이라고 크게 리사 사진으로 뒤덮였다. 그러나 리사가 ‘빨간 가면’인 줄 모르는 세 녀석은 여전히 약한 친구를 괴롭히고 리사를 괴롭힌다. 그런데 바로 그날 저녁에 세 녀석에 대한 통쾌한 복수(?)를 하게 될 줄이야!
하교 후 외할머니와 이모할머니와 함께 서커스 공연을 보고 나온 리사는 한밤중에 세 녀석이 내지르는 비명을 듣게 되는데…….

 

* 문제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여자아이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넘치는
<슈퍼영웅>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도 곧 출간됩니다. 3권 <혼자서>를 기대해 주세요~!

 

<본문 발췌>

리사는 어떤 게 더 나쁜지 알 수 없었습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일인지, 아니면 리사가 괴롭힘을 당할 때 다른 아이들 모두가 그냥 쳐다보기만 하는 일인지.
그보다 방과 후가 더 힘들었습니다. 세 녀석이 리사를 뒤쫓았기 때문에 리사는 언제나 혼자 집에 가야 했으니까요.-p.24

 

“왜, 그거 보니 기분이 안 좋냐?” 막스가 킬킬댔습니다.
“우리는 오늘 비행장에 갈 거야. 만일 네가 착하게 물어본다면 거기서 그 귀를 펄럭여서 비행하는 법을 우리가 알려줄 수도 있지.” 로베트가 말했습니다.
복도에 세 녀석의 웃음소리가 메아리쳤습니다.
‘도대체 왜 저 녀석들을 막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야? 왜 아무도 나를 도와주러 오지 않는 거야?’ 리사는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봤습니다.-p.36

 

다음 날 아침, 조간신문 1면은 큼지막한 리사 사진으로 뒤덮였습니다.
검고 큰 글씨로 ‘비행기를 추락에서 구해낸 빨간 가면’이라고 씌어 있었습니다.
‘빨간 가면이라……. 썩 괜찮은 이름인데.’ 리사는 생각했습니다.-p.51

 

‘왜 아무도 안 나설까? 다들 그냥 서서 보기만 해.’
리사는 화를 내며 생각했습니다.
불현듯 리사는 자기도 똑같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리사 역시 그냥 서서 보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하면 할수록 리사는 더 화가 났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리사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 이만큼 참았으면 됐어!’ 리사는 생각했습니다.-p.52

 

로베트와 닉, 막스 역시 공연장에 와 있었습니다. 그 내들이 보이자 리사는 공연이 시들해졌습니다. ‘너무하잖아. 쉬는 날에도 나는 저 세 녁석한테서 벗어나지 못하다니.’ 리사는 곧 다시 월요일이 온다는 생각을 하자 갑자기 배가 아파 왔습니다.-p.62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무엇인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빨간 물체가 칼 머리 바로 위에서 날았습니다. 리사였습니다. 세 녀석이 내지르는 비명에 잠에서 깬 리사는 세 녀석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곧바로 알았습니다.
리사는 번개처럼 바닥으로 뛰어내려 사나운 고릴라 칼 바로 앞 한가운데에 내려앉았습니다.-p.80

 

<저자 소개>
글ㆍ그림 엘리아스 볼룬드와 앙네스 볼룬드

엘리아스 볼룬드와 앙네스 볼룬드 부부는 『슈퍼영웅 지침서』 시리즈를 쓰고 그렸습니다.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18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옮김 이유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문화미학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문학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으며,
대표 역서로는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터널』 『혜성이 다가온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 『보이지 않는 아이』 『린다 살인사건의 린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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