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딸

히틀러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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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틀러의 딸

    저자 : 재키 프렌치
    그린이 : 기타미요코
    옮긴이/span> : 공경희

    출간일 : 2008년 12월 5일

    형태 : 153x216mm, 양장본, 204쪽

    가격 : 8,500원

    대상 연령 : 4세 이상

    ISBN : 978-89-89863-70-0

    선정/수상 : 목동피리상 수상

책소개

– 안나가 들려주는 히틀러의 딸에 대한 이야기는 마크를 사로잡는다.

이야기가 사실일 가능성이 있을까? 히틀러의 딸이 진짜 존재했을까?

아버지가 히틀러 같은 사람이라면, 과연 마크는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을까…… –

 

<해제>

폭탄이 떨어지고 집단 수용소에서는 연기가 피어올랐다. 하지만 히틀러의 딸은 이런 걸 알지 못했다. 소녀가 아는 것은 겔베르 선생님과 공부하는 세상, 추운 날 구해낸 고슴도치 그리고 가슴 뛰는, 사랑하는 아버지의 방문뿐이었다. 그러다가 소녀는 베를린에 있는 아버지의 지하 방공호로 가게 되는데….

이 이야기는 진짜 있었는지 아닌지 모르는 수수께끼 속의 소녀 하이디와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대의 소년 마크를 매우 잘 연결시켜, 제2차 세계대전 시대와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대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놓았다.

만약 자신이 히틀러의 아이였다면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있었을까, 만약 지금 누군가가 히틀러와 똑같은 일을 하려고 한다면, 그런데 그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마크를 통하여 전쟁뿐 아니라 부모 ․ 자식 관계에 대하여도 진지하게 짚어보게 한다. 호주 아동도서상을 비롯, 세계 10여 개의 상을 휩쓸었다.

 

<본문 발췌>

“히틀러는 딸이 전투를 보지 못하게 막았어. 다른 사람들하고도 떼어놓았지. 히틀러가 결혼했다는 사실조차 아는 사람이 없었고, 아무도 하이디에 대해 몰랐어. 하이디는 겔베르 선생님이랑 베르히테스가덴이라는 데서 살았어. 히틀러가 그 시골에 집을 마련했고, 하이디가 아는 세상은 그곳이 전부였어.”

“하지만 어째서? 왜 히틀러는 딸을 비밀에 부친 거야?”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지어낸 이야기인데.”

벤이 말했다.

안나가 상냥하게 대답했다.

“왜냐면, 하이디는 태어날 때부터 점이 있었거든. 얼굴에 붉은 점이 크게 나 있었어. 또 한쪽 다리가 짧아서 다리를 절었어…. 아주 조금.

히틀러는 완벽한 인종을 양성하고 싶어 했어. 아리안 족이라고, 파란 눈에 금발, 키가 큰 아이들이 달리고 뛰어서 세계를 지배하길 바랐어. 그런데 딸은 자기처럼 체구가 작고 피부가 까무잡잡했어. 얼굴에는 인두로 지진 것 같은 큰 반점이 있고 또 다리를 절었지.” -p 24

 

“네 부모님이 잘못된 일을 한다면 네가 알까?”

안나가 부드럽게 물었다.

“당연히 알지. 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잘못된 일을 하시지 않을 거야.”

안나는 눈을 반짝이며 마크에게 물었다.

“정말? 너는 엄마와 아빠가 믿는 모든 것에 대해 옳은지 그른지 생각해 해 봤어? 아니면 네 엄마와 아빠가 옳다고 생각하니까 옳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그건…”

마크가 말을 잇지 못했다.

아니, 마크는 부모님이 하는 뭔가에 대해 틀렸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큰일에 대해서는 틀린 적이 없었다. 엄마가 항상 서두르고, 아빠가 질 줄 알면서도 칼톤 팀을 응원하는(아무튼 엄마는 그렇게 말했다) 잘못 정도에 불과했다. -p 58

 

“만약요, 제가 대량 살인을 저질렀다면 아빠는 어쩌실 거예요? 사람들을 사슬 톱 같은 걸로 토막 낸 살인자라면요.”

아빠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용돈 주는 걸 중단하겠지. 그리고 똑바로 말할 거야. 너, 한 사람만 더 죽이면 2주일간 텔레비전 못 본다! 라고. 또 네가 엄마의 장미 나무 아래에 시체를 묻으려 하면, 네 방으로 올려 보낼 거야. 또 아빠 사슬 톱에 묻은 피를 얼른 씻는 편이 좋을걸.”

“아니…, 장난이 아니라요…”

“…글쎄다. 네가 왜 그랬는지 이해하려 애쓰겠지. 너 때문에 마음 아플 거고. 네가 죽인 사람들 때문에 슬프겠지. 너를 도우려고 노력할 거야. 어쩌다 엄마, 아빠가 널 잘못 키웠는지 고민할 거고.”

“저를 경찰에 신고하실 거예요?”

“응. 그래야 될 것 같구나. 끔찍한 질문이다, 마크.”

아빠가 느릿느릿 말했다.

“그래도 저를 사랑하실 거예요? 제가 무슨 짓을 저질러도요? 수백 명을 죽여도요?”

“그럼, 물론 우린 널 사랑할 거야. 혹은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겠지. 도대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니?”

“아, 아무 것도 아니에요.”

마크가 말했다. -pp. 72~73

 

세상이 춥고 또렷하고 아주 조용한 것 같았어. 폭탄이 쏟아져서 시끄러웠는데도 말이지.

하이디는 가방을 챙겨야 했어. 그 자리를 피해야 했지. 병사의 손에서 가방을 빼냈어. 팔 하나가 저만치서 나뒹구는데도 그는 가방을 꽉 쥐고 있었지.

하이디는 걷기 시작했어.

몇 초쯤, 아니 몇 분쯤 걸었을까. 알 수 없었지. 그 때 뒤에서 뭔가 터지면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어. 하이디는 숨으려고 담 옆으로 달려가서 쭈그리고 앉았어. 가방을 방패처럼 앞에 놓고서.

무슨 이유에선지 겔베르 선생님이 생각났어. 선생님처럼 빵을 챙겼으면 좋았을 텐데.

벽에서 기어나와 옆의 벽으로 갔어. 최대한 꼭꼭 숨으려고 했지.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옛 생활에서 멀어지는 것 같았어. 포탄과 연기와 불꽃이 옛 생활을 태워버린 거야.

더피의 딸은 이제 없었어. 겔베르 선생님이 만들려고 애쓰던 착한 아이도 사라졌어. 남은 것은 하이디뿐이었어. 하이디의 마음속 깊이 있는 작은 씨앗뿐이었어.

살아남아야 했어, 그래야 씨앗이 자랄 수 있으니까. -p. 184

 

“하이디도 갔어. 슈미트 부인은 수용소 사람들에게 하이디를 딸이라고 말했어. 죽은 딸이 있었잖아. 수용소에서 새 서류를 만들어 주었어. 거기에는 하이디가 ‘헬가 슈미트’라고 나와 있었지. 이제 하이디는 헬가가 되었어.”

“그 다음에는?”

“그 다음에 그들은 오스트레일리아로 왔어.”

안나는 다시 힘찬 목소리로 말했다.

마크가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

“오스트레일리아? 바로 여기잖아!”

안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하지만 그건 불가능해!”

“아니, 그렇지 않아! 2차 대전 후 많은 피난민이 여기로 왔어. 슈미트 씨는 난민 수용소에서 가족을 찾았고, 모두 같이 여기로 온 거야. 슈미트 씨는 하이디를 딸로 받아들였어. 당시에는 그런 경우가 없었는데도 말이지. 그들은 가족이 되었어. 슈미트 씨는 하이디를 ‘아이네 가베 폰 코트’라고 말했지. ‘신이 보낸 아이’라는 뜻이야.” -p. 194

 

“물론 하이디가 누구에게도 말 못한 이유를 알아. 이해해 줄 사람이 없을 테니까.”

마크는 알맞게 표현하려고 애쓰며 덧붙였다.

“사람들이 하이디의 본모습이 아닌 히틀러를 볼 거라고 생각했겠지.”

안나가 몸을 돌려 마크를 마주보았다. 안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러면 히틀러의 딸로 살게 될 거야. 평생토록.”

“방금 생각했는데…”

마크는 중얼중얼 말을 이었다.

“저기… 가끔은 혼자 간직하기 힘들 거야. 누구한테 말을 해야 될 거라구. 딱 한 번은 말이야.”

안나는 창밖을 힐끗 보았다. 잿빛 하늘과 더 짙은 색 빗줄기를 보았다. 다시 마크에게 눈을 돌렸다.

“하이디는 손녀에게 말했어. 네가 말한 것처럼 딱 한 번. 오늘처럼 비가 내린 날이었어. 하이디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이었지. 하이디는 겔베르 선생님과 라이브 부인과 슈미트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어. 하지만 그것은 그저 이야기였어. 손녀에게 그렇게 말했지. 이야기일 뿐이라고. 그런 일이 있었던 것처럼 꾸민 이야기라고.”

“꾸민 이야기…….”

마크가 중얼댔다. -pp. 198~199

 

<출판사 서평>

누구 마음속에나 “이건 상상 속 이야기지만 말이야” 하면서 고백하고 싶은 비밀, 토해내고 싶은 비밀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비가 계속되던 어느 날, 정류소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안나는 ‘이야기 게임’이라는 틀을 빌려 히틀러의 딸에 관해 이야기한다.

히틀러의 딸 하이디는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 붉은 반점이 있고,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불완전한 인간>을 철저하게 배제하려는 아버지 히틀러에 의해 세상에서 격리되어 자란다.

학교에도 안 보내고 가정교사를 두어 집에서 공부하도록 했으며, 어느 누구도 받아보지 못한 호화로운 선물들에 둘러싸여 살지만, 하이디는 히틀러에게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한다.

이야기가 후반으로 치달을수록 어린 소녀 하이디의 아픔과 외로움이 깊이 전해져와 가슴이 먹먹해지는 슬픔에 휩싸인다.

결국 전쟁은 아버지조차도 앗아가고 하이디는 혼자 남겨진다. 하이디는 딸을 잃은 가족에게 구출되어 그 가족의 딸 이름을 갖게 되고, 그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로 간다.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서 마크와 안나는 이렇게 이야기를 나눈다.

 

“저기… 하이디가 누구한테 말을 했어? 자기 아버지가 누구인지.”

안나는 마크의 눈길을 피했다.

“어떻게 누구한테 말을 하겠어? 사람들한테 미움을 받을 텐데. 자기 아버지가 미움을 받았던 것처럼.”

“하지만 그건 하이디의 잘못이 아니잖아.”

안나가 어깨를 으쓱했다.

“누가 그렇게 믿어주겠어? 게다가 하이디는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어……. 다른 사람들처럼 가족, 친구들과 웃으면서 사는 삶을.”

 

이 책은, 무척 담담하게 씌어 있으나, 읽어가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완전히 꾸며낸 이야기라고 하기엔 안나의 말은 야릇한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마크가 그랬던 것처럼 전쟁에 대하여, 독재에 대하여, 가족에 대하여 자기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된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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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심오한 윤리 문제를, 마음을 사로잡는 빠른 전개의 이야기로 짜낼 수 있다는 것은 프렌치의 천재성의 증거이다.” – 스티븐 매튜스, 《캔버라 타임스》

“…이야기꾼의 힘에 찬사를 보내며…” 《디 에이지》

“…읽기에 쉽고, 그럴 듯하고 칭찬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시드니 모닝 헤럴드》

 

<해설>

 

<히틀러의 딸>은, 두 가지 이야기를 축으로 하여 전개됩니다. 한 축은 정류소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며 이야기 게임을 하는 네 아이, 마크와 안나, 벤 그리고 작은 트레이시의 이야기이고, 또 한 축은 안나가 들려주는 이야기 게임 속의 주인공 히틀러의 딸 하이디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진짜 있었는지 아닌지 모르는 수수께끼 속의 소녀 하이디와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대의 소년 마크를 매우 잘 연결시켜, 제2차 세계대전 시대와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대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놓았습니다.

 

히틀러에게는 딸이 있었다.

히틀러는 딸이 전투를 보지 못하도록 떼어 놓고 시골집에서 살도록 했다.

학교에도 안 보내고 가정교사를 두어 집에서 공부하도록 했다.

그런데 히틀러는 왜 딸을 비밀에 부쳤을까?

딸은 얼굴에 크고 붉은 반점이 있었고, 한쪽 다리가 짧아 절었다.

그래서 딸은 히틀러에게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것은, 히틀러에게 실제로 딸이 있었는가 아닌가가 아니라, 마크처럼 “사람들은 옳은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자기가 옳은 일을 하는지 그른 일을 하는지 어떻게 알까?”라든가, “어떻게 하면 선과 악의 차이를 알 수 있을까”라든가, “자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다 틀렸다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 좋은가?”라든가, “아버지가 극악무도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품게 되는 여러 의문들일 것입니다.

 

오늘날의 아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든가 나치라든가 히틀러라고 하면, 대부분 자신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옛날 일로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안네의 일기>와 같은, 나치가 지배하던 사회 속에서의 유대인의 고통을 쓴 책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출판되어 있지만, 그저 옛날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로 읽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참혹한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지금은 모두가 훨씬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우리들은 무심히 생각해버립니다.

 

그러나, 정말로 그러한 것일까요? 우리 주변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세계를 둘러보면 당시 유대인과 같은 불합리한 탄압이나 공격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이 있는 건 아닐까요?

마크의 꿈속에서는 청바지를 입고 현대풍의 헤어스타일을 한 히틀러가 나타나는데, 어쩌면 이 시대에도 히틀러 같은 사람이 언제 나타날지 모를 일입니다. 아니, 어쩌면 이미 나타나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돌프 히틀러는 1889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예술가가 되려고 생각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독일로 이주하여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병으로 참전합니다. 1919년에는 독일노동당(이후 나치)에 입당하여 능숙한 연설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당의 독재자가 되고, 1934년에는 수상과 대통령을 겸하여 스스로 총통이라 부릅니다. 그 이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적>들을 말살하고, 주변국들을 차례로 침략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 600만 명이나 되는 유대인과 로마인 50만 명, 그 외에 몸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포함한 약 1,100만 명을 강제노동이나 독가스 등으로 대량학살 하였습니다.

 

이 책을 쓴 작가 재키 프렌치는 아이들 책뿐 아니라 원예나 요리에 관한 책도 쓰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여성 작가입니다. <히틀러의 딸>은 2000년 호주 아동도서상을 받았으며, 영국 올해의 가장 감동적인 어린이 책(2002년), 일본 산케이아동문학상(2005년) 등을 포함한 10여 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은이>

  • 글 재키 프렌치(Jackie French)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동문학작가. 시드니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뉴사우즈웰즈에서 고사리, 웜뱃, 큰 도마뱀 등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지난 10년 간 출판한 책은 100권을 넘으며 10여 개 국에서 번역 소개되고 있다. 재키의 역사에 대한 사랑은 어릴 때 시작되어 그에 영감을 받아 『모퉁이를 돌아서』를 썼다. 이어 『연대의 딸』, 『언덕 위의 병사』, 『레이디 댄스』, 『하얀 배』, 『피니건은 어떻게 배를 구했는가』, 『황금 계곡』 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녀는, 과거는 매혹적인 모험일 뿐 아니라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히틀러의 딸』은 여러 평론가의 칭찬을 받았으며, 2000년 호주 아동도서상을 비롯, 2002년 영국 올해의 가장 감동적인 어린이 책 등 10여 개의 상을 받았다.

 

  • 옮김 공경희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며 서울여대 영문과 대학원에서 강의 중이다. 옮긴 책으로 『곰 사냥을 떠나자』(시공주니어) 『무지개 물고기』(시공주니어), 『키다리 아저씨』(비룡소), 『이가 빠지면 지붕 위로 던져요』(북뱅크) 등의 어린이 책과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세종서적),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시공사), 『호밀밭의 파수꾼』(민음사),『지킬 박사와 하이드』(책만드는집) 등이 있다.

 

  • 그림 기타미 요코(北見葉胡)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에서 태어나다. 1994년부터 매년 개인전을 여는 한편 그림책, 서적, 잡지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선인장』, 『타마린과 포치로』 등의 그림책이 있고, 여러 그림책에 삽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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