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의자나무

행복한 의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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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그림 : 량슈린

    그린이 : 브라이언 카라스

    옮긴이 : 박지민

    출간일 : 2002년 9월 15일

    형태 : 200×260㎜, 양장본, 40쪽

    가격 : 9,000원

    대상 연령 : 3세 이상

    ISBN : 978-89-89863-10-6

    선정/수상 : 목동피리상 수상

책소개

<책 소개>

 

– 대만에서 뛰어난 동화나 그림책에 수여하는 ‘목동피리상’을 수상한 『행복한 의자나무』

이 책은 자기밖에 모르는 교만하고 이기적인 나무가 칭찬으로 인해 마음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과정을 그린 타이완 그림책이다. 거인 에이트는 부드러운 말로 외로움으로 메말라가던 나무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준다. 그리하여 자기밖에 모르던 나무는 남에게 베푸는 기쁨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친구들의 도움과 사랑으로 더욱더 커다랗게 자라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나무가 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

 

<줄거리>

 

거인 에이트의 꽃밭에는 가지도 잎도 없고 목만 길게 늘어나 있는 이상한 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나무는 제멋대로에다 자기밖에 몰랐기 때문에 언제나 혼자서 목을 길게 빼고 서 있을 뿐, 꽃밭의 동물들이나 개구쟁이 어린이들이 놀러오는 것을 싫어했다. 그래서 나무는 언제나 외톨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거인 에이트가 의자 모양을 한 이 나무를 발견하고는 나무에게 말을 건넨다. “너에게 잠시 걸터앉아 쉬어도 되겠니?”
에이트는 나무에 걸터앉아 있으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해준다. 처음으로 칭찬을 들은 나무는 “간지러운 것 같기도 하도,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을 처음으로 느낀다.
언제부터인가 나무는 에이트가 오기를 기다리게 된다. 거인 에이트는 자주 이 나무에게 놀러와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기도 하고, 시를 짓기도 하며 부드러운 말로 말을 걸어주었다. 나무는 에이트를 위하여 가지를 쑥쑥 피워 올리고 많은 꽃을 피워 에이트의 꽃밭에서 가장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그러자 새들과 다람쥐, 어린 동물들 그리고 어린이들이 찾아와 나무 주변은 아주 시끌벅적해진다. 그리하여 자기밖에 모르던 나무는 모두에게 행복을 주면서 자신도 행복을 느끼는 ‘행복한 의자나무’가 된다.

 

<본문 발췌>

 

가지도 잎도 없는 이 나무 아래에서는
그늘이 없어 아무도 쉴 수가 없었어요.
바람이 불어도 다른 나무들처럼
쏴아 쏴아, 기분 좋은 소리를 내지도 못했어요.
한 번도 다른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자기밖에 모르는 나무를
동물들은 좋아하지 않았어요.
나무는 늘 외톨이였어요. -P.

 

●옮긴이의 말

-여러분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세요-

 

“넌 정말 착한 아이구나!”
어릴 때 어른들에게 이런 칭찬이라도 들으면 별로 착하지도 않던 나는 정말로 착한 아이가 되겠다고 결심을 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나 아빠의 칭찬 한 마디는 나를 굉장히 기쁘게 했습니다. 그래서 또 칭찬을 들으려고 엄마, 아빠가 기뻐하실 일이 무얼까 머리를 짜내기도 했었지요.
이 책은 자기밖에 모르는 교만하고 이기적인 나무가 칭찬으로 인해 마음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과정을 그린 그림동화입니다.
이 그림책의 등장인물인 거인 에이트는, 부드러운 말로 외로움으로 메말라가던 나무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자기밖에 모르던 나무는 남에게 베푸는 기쁨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친구들의 도움과 사랑으로 더욱더 커다랗게 자라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나무가 된 것입니다.
아시아의 그림책은 우리나라에 그다지 많이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대만, 중국 작품은 정서적으로 공통된 점이 있어서인지 서양 작품보다 훨씬 친근감 있게 다가옵니다.
이 책이 보다 다양한 아시아의 그림책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널리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책을 읽어, 어린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좋은 책과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국어일보 아동문학 -목동피리상(牧笛賞)- 작품집

국어일보의 아동문학 목동피리상은 1994년에 처음으로 제정되어, 2년에 한 번씩 우수한 어린이 창작 문학 작가에서 수여되고 있습니다.

‘목동피리’는 시골 어린이들의 좋은 놀거리로, 어린 시절의 즐거움을 나타냅니다.
‘목동피리’는 농촌의 악기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같습니다.
‘목동피리’ 소리는 예술창작품처럼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목동피리상은 동화와 그림책에 수여됩니다.
동화의 소재는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에서 시작되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상 놀이로 표현됩니다. 이러한 동화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서 아이들의 지혜를 쑥쑥 자라게 합니다. 이것은 아동문학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생동감 있는 그림과 짧은 글이 서로 어우러진 그림책은, 유아들이 엄마와 함께 읽기에 가장 좋은 읽을거리입니다.

 

이 책은 바로 목동피리상을 수상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목동피리상을 수상한 작품은, 100여 개가 넘는 작품들 중에서 선정된 작품입니다. 후보로 올라온 작품들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작품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수여하고, 독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목동피리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아동문학의 백미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며, 문학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 수상 작품 시리즈 출판의 목적은, 훌륭한 작품들을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들에게 소개하고, 또 그들의 입을 통해 전해져 어린이들이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순진한 영혼이 좋은 책들로 더욱 아름다워지기를 바랍니다. 좋은 문학에 젖은 영혼들은 늘 선량하고 사랑스럽습니다.
– 국어일보 목동피리상 심사위원 임랑(林良)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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