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학교에서 아이들의 행복 찾기!

코로나19 학교에서 아이들의 행복 찾기!

  • 코로나19 학교에서 아이들의 행복 찾기!

    저자 : 우쉬 룬

    그린이 : 프란치스카 하비

    옮긴이 : 남은주

    출간일 : 2021년 2월 10일

    형태 : 154x216mm, 양장본, 139쪽

    가격 : 13,000원

    대상 연령 : 아동(중학년)

    ISBN : 978-89-6635-128-2

 

코로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초등학교에서 없어서는 안 될 책.” 교사 학습사이트 <레러 비블리오텍>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코로나에 대한 걱정과 의문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어린이 신문 <크루쉘>

 

“<코로나19 학교에서 아이들의 행복 찾기>는 코로나로 바뀐 학교생활의 규칙들을 다루고 있다. 책은 주인공 5명의 이야기를 끌어들여 새로운 규칙을 아이들에게 지루하지 않게 알려준다. 학교 규칙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하기 좋은 학습 자료다.” (온라인 뉴스 <파밀리에>)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짊어진 희망과 불신, 과도한 부담까지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드러낸 책. 책에 나온 수학여행 아이디어는 정말 창의적이며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아마존 독자 리뷰

 

<해제>

 

다시 학교에 간 아이들이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 다섯 아이들 눈으로 써내려간 코로나 시대의 학급 일지

 

<본문 발췌>

 

오늘은 ‘코로나 방학’ 뒤 처음으로 등교하는 날입니다. 어른들은 코로나 방학 기간을 ‘사회적 거리두기’ 라고 불렀어요. 이 말이 더 멋지긴 한데, 어쨌든 자유롭게 돌아다니면 안 되는 때였어요.

린트그렌학교가 코로나 방학에 들어가기 전날 축구장이 완공됐지만 개장식도 못했어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야! –p.11

 

두 친구는 서로에게 달려가 끌어안으려고 했어요.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잠깐! 마리, 나일라. 멈춰!”

아이들은 얼어붙은 듯 제자리에 섰어요. 무슨 일이지?

훔멜 선생님이 큰 소리로 자전거 종을 울리며 그들에게 달려왔어요.

선생님은 마스크 대신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얼굴 가리개를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얼마나 숨이 찬지도 다 보이죠.

“얘들아! 너희들이 얼마나 기쁜지 알아. 그렇지만 지금은 거리두기를 지켜야 해.”

선생님은 헐떡이며 말하곤 아이들과 떨어진 곳에 자전거를 세웠어요. -p.24-25

 

“이젠 학교에서 음식을 이렇게 나눠 먹으면 안 돼요.”

다린카 츠델라는 이마를 찡그렸어요.

“말도 안 돼요. 저는 과자를 만들 때 침을 튀기거나 하지 않아요.”

누나는 기분이 상했어요.

제바스티안이 끼어들었어요.

“훔멜 선생님 말씀이 옳아요. 우리 엄마가 가정 통신문을 읽어 줬는데 과자는 꼭 하나씩 포장해야 학교에 가져올 수 있다고 했어요.”

나일라가 벌떡 일어섰어요.

“바보 같은 규칙들. 다린카는 비닐장갑도 꼈잖아요. 맙소사, 전 케이크 먹고 싶어요.” -p.55

 

“이제 마리가 말해 볼까.”

선생님이 말했어요.

“‘짜증’과 ‘두려움’이요.”

마리는 자신이 이런 말을 고른 이유를 설명했어요.

“우리 아빠는 단축 근무를 하게 됐어요. 만약 아빠가 직장을 잃으면 우리는 돈이 없어서 차를 팔아야 할지도 모르니까 걱정돼요. 그리고 언니와 동생 때문에 짜증이 나요. 날마다 내가 화가 머리끝까지 날 때까지 야단법석을 부려요.”

훔멜 선생님은 고개를 끄덕이고 이번엔 루안에게 물었어요.

“‘지루함’이요!”

루안이 대답했어요.

미아는 ‘만들기’라고 했고 펠리자는 ‘전화 걸기’라고 적었어요.

라츨로는 조급해져서 책상을 두드렸어요. -p.73-74

 

<저자 소개>

 

우쉬 룬(Usch Luhn)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어요. 어린이 방송국과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했어요. 지금은 영화 학교에서 드라마 만드는 것을 가르치고, 시나리오도 쓰고, 재미있는 어린이 책을 아주 많이 썼죠. 독일의 베를린과 바텐메어를 오가면서 살고 있어요.

 

프란치스카 하비(Franziska Harvey)

1968년에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지금은 여러 출판사와 홍보 대행사에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어요.

 

남은주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한겨레신문사에서18년 동안 기자로 일했어요. 2018년 가을부터 베를린에서 한겨레신문, YTN 글로벌리포트 통신원으로 일하면서 독일과 유럽의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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