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겊 토끼의 눈물

헝겊 토끼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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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마저리 윌리엄스

    그린이 : 윌리엄 니콜슨

    옮긴이 : 김숙

    출간일 : 2004년 12월 15일

    형태 : 183x245mm, 양장본, 48쪽

    가격 : 7,000원

    대상 연령 : 4세 이상

    ISBN : 978-89-89863-31-9

    선정/수상 : 2014년 생텍쥐페리 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책소개

지금도 아이들 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랑의 마법

– 누군가 진심으로 좋아해주면 진짜가 된다 –

 

진짜가 될 때 아프지는 않나요?

 

▶ 자신은 누구를 본떠서 만들어졌는지, 세상에 진짜 살아 있는 토끼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작은 헝겊 토끼 인형. 기계장치가 달려 있어 자신들이 진짜 살아 있는 줄 아는 최신식 장난감들을 보면서 배 안에 톱밥만 잔뜩 든 유행에 뒤떨어진 자신을 부끄러워하던 토끼는 아이 방에서 늙은 가죽 말을 만납니다. 오래전부터 아이 방에서 살고 있던 낡고 볼품없는 늙은 말이 토끼에게 ‘사랑의 마법’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장난감을 갖고 있는 아이가 그 장난감을 그저 놀잇감으로만 여기지 않고 아주 오래도록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그 장난감은 “진짜”가 되는 거라고, 그리고 진짜가 되는 일에는 아픔이 따른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건 감겨 있던 태엽이 풀리면 끝나는 가짜 마법이 아니라 사랑의 힘으로 아주 천천히 오랜 시간을 두고 일어나는 진짜 마법인 것이지요.

 

▶ 아이들 방에서는 때때로 이러한 신기한 마법이 일어나곤 하는데, 이 늙은 말처럼 나이를 먹고 여러 가지 일들을 겪지 않으면 그런 것을 알 수 없다고 마저리 윌리엄스는 나직하게 말합니다. 아이 방의 장난감들-또는 사람들-은 사랑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비로소 “진짜”가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아 진짜 토끼가 되었지만 끝내는 내버려지고 만다면 지금까지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슬픔에 잠긴 헝겊 토끼의 눈에서 눈물이-진짜 눈물-이 한 방울 땅으로 떨어져 내립니다. 토끼는 이미 꼬마의 사랑을 받은 헝겊 토끼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생명이 있는 토끼로 다시 태어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사랑의 기적이 일으킨 눈물인 것입니다. 토끼 눈물이 떨어진 곳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나고, 꽃 속에서 아이들 방의 요정이 나타납니다. 요정은 헝겊 토끼는 토끼왕국으로 데려가 네 발로 뛰어다니는 진짜 토끼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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