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하지 않아

전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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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다니카와 슌타로

    그린이 : 에가시라 미치코

    옮긴이 : 김숙

    출간일 : 2015년 12월 24일

    형태 : 216x263mm, 양장본, 25쪽

    가격 : 11,000원

    대상 연령 : 4세 이상

    ISBN : 978-89-6635-043-8

책소개

 

<책 소개>

 

광복 70년, 새롭게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서 펴내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전쟁 없는 세계에서 살고 싶은, 후손들에게 그런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노시인의 바람을 ‘○○는 전쟁하지 않아’ 라는 문장을 되풀이하는 것으로 잔잔하게 전한다.

때로는 웅변보다 나직한 읊조림이 더 가슴을 치고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전쟁을 몸으로 겪은 세대, 평화를 잃어본 세대의 할아버지가 마치 사랑하는 손주에게 자장가처럼 들려주는 이 나직한 읊조림이 바로 그렇다. 시인은 본질을 짚으면서도 누군가를 책망하거나 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의 소중함을 그리고 세계가 함께 평화로워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바람을 전하고 싶은 간절함으로 시인은 한 음절 한 음절 천천히 글을 써 내려갔을 것이다.

반복되는 전쟁이란 단어와 어울리지 않을 만큼 그림책 속 아이들이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 또한 그림의 색채도 밝다. 이다지도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전쟁이 빼앗아가서는 안 된다고 역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금부터의 나날들에 대한 염원이 젊은 엄마 화가의 그림에서도 잘 전해져 온다.

 

할아버지의 바람과 엄마의 마음이 담긴 이 평화의 메시지가 고운 수채 물감처럼 모든 이들의 가슴에 스며들어 전쟁 없는 세상이 오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참고로, 이 그림책은 일본이 전후 70년(1945년~2015년)을 맞아 유명 작가와 화가들에게 의뢰하여 특별히 펴낸'전쟁과 평화를 생각하는 책'시리즈 가운데 하나라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본문 발췌>

나비와 나비는 전쟁하지 않아 -p.2-3

 

금붕어와 금붕어도 전쟁하지 않아 -p.4-5

 

아이와 아이는 전쟁하지 않아

싸움은 하지만 전쟁하지 않아 -p.14-15

 

전쟁하는 건 어른과 어른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기 아이들 지키기 위해 -p.16-17

 

하지만 전쟁하면 다 죽지

적 아이들이 죽고

우리 편 아이들도 죽고 -p.18-19

 

<저자 소개>

 

글 다니카와 슌타로(谷川俊太郞)

 

1931년 도쿄에서 철학자 아버지와 피아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8세 무렵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1952년 『20억 광년의 고독』을 출간했고, 1962년 『월화수목금토일의 노래』로 일본 레코드상 작사상, 1975년 『마더구스의 노래』로 일본번역문화상, 1982년 『나날의 지도』로 제34회 요미우리문학상, 1993년 『세상 모르고』로 제1회 하기와라 사쿠타로 상, 2010년 『트롬쇠 콜라주』로 제1회 아유카와 노부오 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책, 에세이, 번역, 각본, 작사 등에서도 폭넓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다니카와 슌타로 시집』 등이 있고, 『말놀이 노래』 『우리는 친구』 『만들다』 등 어린이를 위한 시와 동화, 그림책도 많이 썼습니다. 최근에는 시를 채집하는 아이폰 어플 <다니카와>, 우편으로 독자들에게 시를 보내는 <포에메일> 등 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 에가시라 미치코(江頭路子)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 1978년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구마모토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으며, MJ일러스트레이션즈, 야마다 히로유키(山田博之) 일러스트레이션 강좌에서 공부했습니다. 주요 그림책 작품으로 『비 오는 날 산책』 『여름날 산책』 등이 있고, 삽화를 그린 작품으로 『하코』 『엄마』 『엄마의 기도』 『전쟁하지 않아』 등이 있습니다. 여러 책의 장정을 맡았으며, 잡지와 교과서 삽화에도 많이 관여했습니다. 수채를 사용한 투명감이 있는 화풍이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 시즈오카 현에 살고 있으며,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옮김 김숙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거쳐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며 동시도 쓰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우리는 친구』 『만들다』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봄이 준 선물』 과 동화『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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