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의 새 자전거

유타의 새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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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그린이 : 후쿠다 이와오

    옮긴이 : 김숙

    출간일 : 2011년 11월 20일

    형태 : 275x260mm, 양장본, 79쪽

    가격 : 10,000원

    대상 연령 : 4세 이상

    ISBN : 978-89-6635-005-6

책소개

<책 소개>

– 새 자전거를 자랑하는 유타와 마냥 부러워하는 세 친구,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

 

바라고 바라던 새 자전거를 갖게 된 유타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 곧바로 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달려 나갑니다. 마침 친한 친구 다카와 노보와 유미가 공원에서 놀고 있습니다. 새 자전거를 타고 오는 유타를 본 세 친구는 그 자리에 딱 멈춰 서서 유타만 쳐다봅니다.

한번 타보고 싶다는 친구들에게 안 태워준다고 심술궂게 말하곤 유타는 혼자 신이 나서 찌링, 찌리링, 소리를 내면서 공원을 돕니다. 터널을 지나면서 뒤돌아봐도, 사막을 지나면서 뒤돌아봐도 세 친구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유타만 바라봅니다.

더욱 신이 난 유타는 공원을 한 바퀴 다 돌고 다시 친구를 돌아보는데, 이제 세 친구는 더는 유타를 보고 있지 않습니다. 자기들끼리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유타가 일부러 다가가도 모른 척합니다. 외톨이가 된 유타는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혼자 낑낑대며 오르막길을 올라가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데 갑자기 자전거가 슈슈슉 앞으로 나아갑니다. 대체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새 자전거를 자랑하고 싶은 아이의 심리가 표정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후쿠다 이와오의 새 그림책.

 

<본문 발췌>

 

유타는 드디어

갖고 싶었던 빨간 자전거를

받았습니다.

찌링!

하는 좋은 소리가 나는

종도 달려 있습니다.

유타는 기분이 좋아

자전거 주변을 몇 번이고 빙빙 돌았습니다. -p.2

 

찌링! 찌리링!

종을 울리면서 유타는 내리막길을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세 친구가 놀이를 멈추고 똑같이 유타를 쳐다봤습니다. -p.8

 

“싫어! 아무도 안 태워줄 거야!”

유타가 심술궂게 말했습니다.

“자, 출발~!”

찌리링!

셋은 할 수 없이 포기하고

유타를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p.13

 

찌링! 찌리링!

“다음은 사막입니다-!”

여전히 셋은 유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p.15

 

유타는 기분이 좋아 어쩔 줄 모릅니다.

그네 사이를 빠져나와

연못 주위를 한 바퀴 빙 돌았습니다.

물 마시는 곳을 지나면서

유타는 셋을 바라봤습니다.

“어?” -p.16

 

찌리링!

다카 옆을 바짝 붙어 지났습니다.

“뭐야? 위험하잖아!”

다카가 화를 냈습니다. -p.27

 

반짝반짝 새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도

유타는 조금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냥 집에 갈까 봐…….’ -p.28

 

<작가의 말>

 

누구나 자기가 갖고 있는 걸 자랑하고 싶고, 부러워해주기를 바랍니다. 어른이 되어도 그 기분은 늘 마음 어딘가에 남아 있습니다.

어른은 그 기분이나 행동을 누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대놓고 자랑합니다. 꼴불견이라는 생각 같은 건 전혀 하지 않지요. 서슴지 않고 자랑하면서 우쭐거리려고 합니다. 보고 있으면 그냥 웃음이 납니다.

그래봐야 아이들은 우쭐거리는 아이를 오래 상대해주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자랑하는 아이도 보면서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나름대로 배우면서 성장해갑니다.

자랑이란 자기가 갖고 있는 물건이나 자신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자기 자신까지도 소중히 대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랑”을 “소중한 걸 보여주고 싶다”로 바꿔 말하면 알기 쉽겠지요. -후쿠다 이와오

 

<저자소개>

 

글 그림 후쿠다 이와오(福田岩緒)

 

1950년 일본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책 『덜커덩 덜커덩』으로 일본에서 그림책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일본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빨간 매미』 『심부름 기차가 나가신다』 『방귀 만세』 『난 형이니까』 『사유미네 포도』 『방실방실 아기책』 등이 있습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

 

김 숙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을 거쳐 현재는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헝겊 토끼의 눈물』 『펭귄표 냉장고』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작은 개』 『100층짜리 집』 『지하 100층짜리 집』 『토끼의 의자』 『생명을 먹어요』 『내 베개 어디 있어?』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2011년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동화책『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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