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칵, 질투

왈칵, 질투

  • 왈칵, 질투

    저자 :  가사이 마리

    그린이 : 고이즈미 루미코

    옮긴이 : 김숙

    출간일 : 2021년 7월 15일

    형태 : 216x266mm, 양장본, 32쪽

    가격 : 14,000원

    대상 연령 : 4세 이상

    ISBN : 978-89-6635-139-8

<책 소개>

 

누구라도 겪어본 ‘왈칵’ 치솟는 질투라는 감정을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해소하며 쑥 한 걸음 앞으로 내딛는

우리 아이들 이야기.

 

새로 전학 온 안리와 단짝 친구 후코가 금세 친해졌다.

둘이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뭔가가 속에서 왈칵, 치밀었다.

이 기분 대체 뭐지……?

 

아이들도 어른들도 질투를 자기 마음대로 다루기 힘듭니다. 머릿속에서는 하지 않겠다고 단단히 다짐해도 질투는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오는 이상한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질투는 그냥 내버려 두면 점점 부풀어 오르고 심술궂게 되고 자신도 괴로워집니다. 그러므로 질투는 제멋대로 자라기 전에 바로 싹을 자르는 것이 좋겠지요.

 

『왈칵, 질투』는 마음속에서 제멋대로 치밀어 오르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아이 스스로 깨닫고, 그것을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해결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친구에 대한 복잡한 루이의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한 글과 섬세한 그림은 책장을 넘길수록 독자가 루이에게 깊이 공감하게 합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는 공감은 술렁이는 마음을 받쳐 주고 위로해 줍니다.

 

흔들리면서 성장해 가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 모습은 사랑스럽고 때론 눈부십니다. 부딪히고 갈등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이 든든한 응원의 목소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힘내라, 루이. 힘내라, 안리와 후코. 힘내라, 모두모두!

 

<본문 발췌>

 

수업이 다 끝났을 때

후코가 나를 불렀다.

“루이야, 같이 가자.”

그 말을 듣고 기뻤다.

하지만 뒤에 안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 좀 바빠서 먼저 갈게.”

툭, 이 말이 튀어나왔다. -p.8-9

 

다음 날. 체육 시간에 운동장으로 나갔다.

안리는 여전히 후코에게 달라붙어 있다.

그걸 보니 다시 왈칵.

이젠 질투 안 하겠다고 머리로는 결심했지만…

마음속은 달랐다.

질투가 제멋대로 왈칵, 또 왈칵 솟구쳤다. -p.20-21

 

나는 다른 아이들 뒤에서 달리기 시작했다.

질투…

정신없이 달리면 사라질까.

 

한 명을 제치고

두 명을 제치고

세 명을 제치고

네 명을 제치고… -p.26-27

 

<저자 소개>

 

글 가사이 마리

 

아이들 마음의 작은 흔들림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책 읽어 주기를 위한 시디를 만들어 독자적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하는 한편 책 읽어 주는 일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3회 산리오 그림책 그랑프리 우수상을 받았으며. 『거짓말』 『달밤의 이야기』가 일본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할머니의 배』로 겐부치 그림책 마을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그림책 『아직은 작은 나』 『너랑 절대 말 안 해』 『친구가 미운 날』 등이 있습니다. 일본아동문예가협회 회원, 일본아동출판미술가연맹 회원.

 

그림 고이즈미 루미코

 

와세다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한 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뻐꾸기가 울면』이 있고, 『줄넘기를 깡충깡충』 『캬라멜 나무』 그리고 「건배」 시리즈와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외에 수많은 어린이 책과 교과서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일본아동출판미술가연맹 회원.

 

옮김 김숙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거쳐 현재는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층짜리 집」 시리즈와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등 많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장갑 한 짝』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 『학교에 간 언니』 『아무도 이기지 않는 운동회』, 동시집 『종우 화분』 등을 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No Comments

Sorry, the comment form is closed at this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