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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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저자 : 로버트 먼치

    그린이 : 안토니 루이스

    형태 : 1204×256㎜, 양장본, 32쪽

    옮긴이 : 김숙

    ISBN : 978-89-950489-2-4

    대상 연령 : 3세 이상

    출간일 : 2000년 5월 3일

    선정/수상 : 뉴욕 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

책소개

간결하고 시적인 글과 성장의 순간순간을 따뜻한 눈으로 포착한 그림이 영원한 사랑의 대물림을 표현한 책. 엄마의 자장가를 들으며 행복한 잠을 청하는 아이가 자라 소년이 되고, 다시 어른이 된다. 그 곁에서 늘 노래를 불러주는 어머니.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그런데 어머니가 나이가 들어 움직이기가 불편하자 아들이 찾아와 어머니를 꼭 안고서 노래를 불러준다. ‘언제까지나 사랑해요 어머니…’ 계속 반복되는 자장가의 후렴구가 성장하는 아이의 나이에 따라 새로운 느낌으로 감동을 주는, 미국에서만 1,500만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미 소개되어 널리 읽히고 있는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그림 동화로 한 아이가 태어나서 아빠가 될 때까지의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 사랑의 대물림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의 매력은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로 시작하는, 마치 자장가와도 같은 구절의 반복에 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이 책이 미국에서 출간되었을 당시엔 양로원 사회의 노부모들의 입을 통해 잔잔히 그러나 급속도로 퍼져나갔을 정도로, 아이뿐 아니라 나이 들어가는 어른들의 정서에도 잘 들어맞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의 클라이맥스 부분인 어릴 때부터 죽 아들에게 들려주었던 자장가를 늙은 어머니가 끝까지 다 부르지 못하자 아들이 어머니를 가슴에 꼭 안고 “사랑해요 어머니 언제까지나” 라며 되불러주는 대목에서는 아이와 어른 모두 가슴이 벅차오르며 카타르시스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각 가정에 비치해 두고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인 동시에, 모든 교육 기관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부모의 사랑을 가르칠 수 있는 교재로서도 매우 적합한 책이다. 점점 가족의 사랑이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에 모든 이의 가슴에 부모 사랑의 참의미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이 한 권의 그림동화를 어린이 날, 어버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해설>
로버트 먼치는 1945년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9명의 형제 가운데 네 번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 때 학교 공부보다는 공상하기를 좋아했고 시를 즐겨 쓰는 감수성이 예민한 소년이었으나, 아무도 그의 그런 재능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으므로 가톨릭 고등학교에 진학한 그는 혼자 많은 책을 읽으며 수도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수도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는 동안 가끔 아르바이트를 하던 유아원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이 바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대학에서 일 년 동안 아동학을 공부한 후 유아원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낮잠 자는 시간에 아이들을 조용히 하게 하기 위해서 매일 아이들에게 자기가 만든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만 해도 그는 그 이야기들이 책으로 만들어지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와 그의 아내가 일하던 유아원이 정부 지원금이 중단되는 바람에 계속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그들 부부는 캐나다로 가서 새롭게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캐나다로 갑니다. 그들은 캐나다 온타리오의 겔프대학 부설 유아원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였는데, 그 때 마침 아동도서관의 사서가 된 그의 상사의 부인이 그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듣고는 그 이야기들을 책으로 내 보는 게 어떠냐고 권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결국 그는 열 가지 이야기를 열 군데의 출판사에 보냈고, 그 중 한 군데에서 그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
그리하여 그는 캐나다에서 작가가 되었고, 그 후 그는 대학에서의 일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과 글 쓰는 일만을 하게 됩니다. 그의 책들이 속속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그는 캐나다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나 미국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 무렵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Love You Forever)>가 캐나다에서 출간되었고, 그 책은 1986년에 3만 부가, 1987년에는 7만 부가, 1988년에는 백만 부의 판매 기록을 올리면서 매년 베스트셀러 아동서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그 동안 미국에서도 이미 베스트셀러 아동서적이 되어 있었습니다.
1994년이 되어 뉴욕 타임스는 1978년 이후 변함이 없던 베스트셀러 아동서적 목록을 변경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아동서적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8백만 부가 팔린<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를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작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으므로, 뉴욕타임즈의 한 기자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물어야만 했습니다. “도대체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렇게 그는 자신이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그림책의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까지 무려 8년이 걸렸던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Love You Forever)
이 책은,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이 짧은 노래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이 노래를 이 세상 빛을 보지도 못하고 떠난 그의 두 아이를 기리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이 노래는 1979년과 1980년에 사산한 그의 두 아이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사랑의 노래였습니다.

 

오랫동안 이 노래가 그의 머릿속에 들어있었지만 그는 노래를 부를 수 없었습니다. 이 노래를 부르려고 할 때마다 눈물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캐나다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어느 날, 커다란 대학극장에 모인 많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그의 머릿속에서 이 노래가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와 죽 일해 오던 편집자가 그것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고 하여 그는 부득이 다른 편집자를 찾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훗날 그 편집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 이상한 일입니다. 이 책이 애리조나의 양로원 사회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요. 나는 이게 아이들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예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대답은 ‘어른들이 어른들을 위해서 이 책을 산다’라는 것입니다. 부모들이 그들의 부모를 위해서,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그들의 자식을 위해서, 아이들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모든 사람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이 책을 샀습니다. 사실상, 모든 사람들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산 것입니다. 그것이 이 책이 많이 팔려 나간 이유입니다.

이것은 그의 최대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지금까지 어림잡아 1500만 부 이상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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