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놀자 – 우리 주변의 선 선 선

선으로 놀자 – 우리 주변의 선 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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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으로 놀자 – 우리 주변의 선 선 선

    저자/그린이 : 스기타 히로미

    옮긴이 : 김숙

    출간일 : 2018년 12월 31일

    형태 : 197 x 256mm , 양장본, 40쪽

    가격 : 12,500원

    대상 연령 : 4세 이상

    ISBN : 978-89-6635-093-3

책소개

<책 소개>

 

선은 무엇일까? 선은 어떻게 생겨날까?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하고, 대단하지 않지만 대단한 우리 주변의 선 선 선!

세상에 숨어있는 갖가지 선을 찾아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한층 넓어진다.

 

우리는 가늘고 긴 줄기를 선이라고 부른다. 선을 더하고, 잇고, 나누고, 빼며 만들어진 것들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 책은 지금껏 생각 없이 누리고 산 나머지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은 ‘선’을 주목한다. 선이 무엇이고 어떻게 생겨나는지 기초적인 내용에서 시작해 다양하게 활용되는 선을 찾아 이야기를 확장해 나간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 때 선이 필요하다. 상황, 감정, 행동, 메시지 등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을 선과 점을 조합하여 표현할 수 있다. 우리는 선으로 가득한 악보를 보며 연주하고, 선으로 나눈 구역에서 스포츠 경기를 하는 등 예체능을 즐길 때에도 선에 둘러싸여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사물이 눈에 들어온다, 네모난 문도 동그란 시계도 선과 선이 만나 모양을 만든다. 선은 집 안에서도 볼 수 있고 집 밖에서도 볼 수 있다. 줄무늬 티셔츠, 마루, 바닥 타일, 전깃줄… 생물에서도 선을 찾을 수 있다. 손바닥에 있는 손금, 얼굴에 새겨진 주름, 나무 나이테와 거미줄 등 다양한 곳에 선이 숨어있다.

 

저자는 우리 생활 가운데 끝없이 펼쳐진 선의 일부를 이 그림책에 담으면서, 어린이들이 각자 마음에 드는 선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내용과 귀여운 그림을 감상하고 나면 수많은 선으로 이루어진 세계가 전과 달리 더 재미있고 친밀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본문 발췌>

 

쓰는 선

학교에서 모두가 꼭 하는 일은 글자를 쓰는 일이잖아.

글자나 기호는 많은 사람이 언어의 의미나 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선이나 점을 조합하여 만든 거야.

 

“기호로 나타내면 모양이나 상태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어!”

문장이나 글자에 선을 그으면 고친 것 또는 필요 없는 것이라는 뜻이야.

 

글자 쓰는 걸 도와주는 선이 있어.

“점선을 따라 쓰면 바른 글자를 쓸 수 있어.

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도 있어.” -p.8-9

 

바깥으로 나가 선을 찾아보자

“선을 찾아 출발~!”

“난간 무늬에서도 발견! 엇, 바닥 타일 연결 부분에도 선이 많아.”

“선을 교차해서 만든 철망 울타리.”

“도로에 그려진 표시. 또 보이네.”

“아, 비행기구름. 하늘 저 높은 곳에서 비행기가 선을 그리네! 전깃줄도 찾았다!” -p.14-15

 

상상을 넓혀 주는 선

선이 만드는 모양은 상상을 부채질하지.

예를 들면 ‘실뜨기’.

동그란 끈으로 단순한 모양이

동물, 식물 같은 걸로도 보이니까 참 신기해.

 

[세계의 실뜨기]

실뜨기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하고 있어.

‘아기가 태어났다’ 오스트레일리아 여칼라

‘물고기 잡는 그물’ 에티오피아

‘기름 등잔의 불꽃’ 캐나다 ~ 그린란드

‘집’ 페루

‘뿔피리’ 중국 운남성 –p.22-23

 

지도는 선의 보물 창고!

가는 선, 두꺼운 선, 짧은 선, 긴 선.

모든 선이 모여 지도를 만들고 있어.

산 모양, 길을 건너는 법, 강의 흐름, 땅의 구획 등

땅 위에 있는 것이 선으로 보일 수 있어.

“卍은 절 표시야.”

“같은 높이를 나타내는 선인데, 산의 형태를 알 수 있어. 등고선이라고 불러.”

“강도 선으로 나타내.”

“도로도 선.”

 

[일기도]

어느 날의 날씨나 바람 상태를 기호로 써 넣은 지도야.

고기압(맑음)이나 저기압(구름이나 비)의 위치, 등압선(같은 기압을 묶은 선)이나

전선(날씨의 변화), 바람의 방향 등을 나타낼 때도 선을 사용해. -p.28-29

 

안내해 주는 선

지하철 노선도는 역과 역 사이를 선으로 묶어서

복잡한 노선을 알기 쉽도록 깔끔하게 정리한 지도야.

 

영국 런던 지하철 노선도는

1930년 경에 전기 기사인 해리 베크 씨가

전기 회로도에서 힌트를 얻어

처음으로 디자인했대. -p.30-3

 

<저자 소개>

 

글 · 그림 스기타 히로미

 

1959년 일본 도쿄 출생. 일러스트레이터. 책의 장정이나 삽화 작업을 많이 하였으며, 작품으로 『다윈의 꿈틀꿈틀 지렁이 연구』 『실험 너의 탐지기』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제20회 일본 그림책 상을 받은 『12명의 하루』와 『손바닥 온도계』 『30층 집, 고양이를 찾아라!』 『개구리야, 어디 있니?』 『하나 가득』 등이 있습니다.

 

옮김 김숙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만들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거쳐 현재는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100층짜리 집」 시리즈와 『냉장고의 여름방학』 등의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봄이 준 선물』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 동시집 『종우 화분』, 동화책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 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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