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도감 – 조사하고 비교하고 기억하는 힘이 생기는

똥 도감 – 조사하고 비교하고 기억하는 힘이 생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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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 도감 – 조사하고 비교하고 기억하는 힘이 생기는

    감수 : 아라마타 히로시

    옮긴이 : 송지현

    출간일 : 2019년 2월 20일

    형태 : 194 x 216mm, 양장본, 80쪽

    가격 : 14,500원

    대상 연령 : 7세 이상

    ISBN : 978-89-6635-095-7

    선정/수상 : 목동피리상 수상

책소개

<책 소개>

 

아이도 어른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똥 도감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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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가 하루에 40번 똥을 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사자보다 인간의 똥이 더 크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신비롭고 놀라운 ‘똥’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고 깔깔 웃게 하는 ‘똥’에 대한 그림책으로 늘 아이들 안에 담겨있던 질문을 하나씩 톡톡 건드립니다. 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냄새가 나며 어떤 모양인지 기본적인 내용부터 똥에 관련된 역사, 문화, 활용법, 새로운 정보까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주어 읽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똥 박사가 됩니다.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그림이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그려져 있는 데다, 그림책 속 앙증맞은 똥 마스코트가 재치 있는 말을 하거나 설명을 덧붙이며 책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읽다 보면 저절로 키득키득 웃음이 나올 정도로 글도 그림도 유머러스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사자, 코끼리, 판다 등 다양한 동물과 우리 인간의 똥까지 다양한 분야의 ‘똥’ ‘똥’ ‘똥’이 알차게 담겨있어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이 모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알면 알수록,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재미있어집니다. 생물의 똥 크기를 비교하는 페이지에서는 사자보다 인간의 똥이 더 크다는 사실에, 향유고래 똥이 수천만 원짜리 향이 되는 사실에 깜짝 놀라며, ‘똥’에 대해 알게 된 새로운 지식을 다른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해지지 않을까요?

이렇듯 흥미를 느끼며 즐겁게 <똥 도감>을 읽는 사이 아이들이 스스로 조사하고 비교해보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는 것도 이 책의 매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본문 발췌>

 

판다는 하루에 40번 똥을 눈다!

 

판다는 대나무 잎을 좋아한다고 다들 생각하지만 그렇지도 않아. 실은 어쩔 수 없이 먹는 거야. 판다는 대나무 잎을 좋아한다고 다들 생각하지만 그렇지도 않아. 실은 어쩔 수 없이 먹는 거야.

사실 판다는 잡식성이라 고기나 열매를 먹기 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그런 먹을 것이 있는 장소에는 강한 적들도 몰려오거든. 결국 판다는 다른 동물이 먹고 싶어 하지 않는 대나무만 있는 장소에 살며 대나무 잎만 먹게 된 거야.

안타깝게도 대나무 잎에는 영양소가 적어. 게다가 판다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식이섬유로 가득한 대나무 잎을 소화하기엔 장이 너무 짧지. 그러니까 매일 많은 대나무 잎을 먹으며 똥을 몇 번이고 누는 생활을 하게 된 거야. -p.20

 

나무늘보 똥은 일주일에 한 번. 목숨을 건 여행

 

나무늘보는 먹을 때도 잘 때도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어. 수면시간이 하루에 20시간이나 된대! 이름처럼 정말 만사가 느릿느릿하지. 이런 나무늘보가 일주일에 딱 한 번, 게으름 부리지 않고 나무에서 내려올 때가 있어. 바로 똥을 눌 때야.

똥을 눌 때 나무늘보는 굉장히 활동적이야. 일부러 땅 위로 내려와서 꼬리로 나무 둥치에 구멍을 판 다음에 싸지. 끝나면 착실하게도 똥 위를 낙엽으로 덮어서 정리한단다. -p.32

 

향유고래 똥이 수천만 원짜리 향으로!

 

똥인데도 향이 너무 좋아서 놀랄 만큼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이 있어. 바로 향유고래가 누는 변비 똥이야.

오징어나 문어, 생선을 먹는 향유고래의 똥은 보통 물에 녹아서 사라져버려. 하지만 오징어와 문어의 “부리”라고 불리는 딱딱한 부분은 소화되지 않고 장에 걸린 채 배 속에서 점점 쌓여가지. 이 굳은 똥이 가끔 밖으로 나오는데 단단하기 때문에 물에 녹지 않고 드물게 해안으로 떠내려올 때가 있어.

이 변비 똥이 엄청나게 좋은 향기를 낸단다! 이 똥을 주운 사람이 향기가 너무 좋은 나머지 황제에게 바쳤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야. -p.44

 

사향고양이 똥이 깊은 맛을 가진 고급 커피콩으로!

 

커피 생산 대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재배되고 있는 커피의 90%가 로부스타라는 품종이야. …똥 이야기를 하는 책에서 왜 갑자기 커피를 찾냐고? 중요한 건 이제부터야.

이 로부스타종 커피콩을 야생 사향고양이가 먹을 때가 있어. 커피 농가가 노발대발하는 것 아니냐고? 그런데 꼭 나쁜 것만은 아니래. 놀랍게도 사향고양이 똥에 섞여 나오는 커피콩은 최고급 커피가 된다고 해. -p.50

 

<저자 소개>

 

감수 아라마타 히로시

1947년 도쿄 출생. 작가, 번역가, 박물학자, 환상문학연구가로서 다채로운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리즈 통산 340만 부 이상 팔린 대표작 『제국도시 이야기』로 일본SF대상, 『세계대박물도감』(전 7권)으로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감수서 및 저서로는 『물건의 시작에 관한 그림책』 『일본만화』(전3권) 『엄청난 사람의 엄청난 이야기』 『사이언스 이인전』 『에도의 어둠과 밝음』 등이 있습니다.

 

옮김 송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동 대학교 일반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2011년 일본으로 가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일본문화연구 전공)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일본에 머물며 좋은 어린이 책을 번역·소개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 『0~1세 아기 교육-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는 구보타 할머니의 뇌과학 육아 비법』 『곤충들의 축제』 『올빼미 연구 노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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