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장이

깜장이

  • 깜장이

  • 저자 : 다나카 기요

    그린이 : 다나카 기요

    옮긴이 : 김숙

    출간일 : 2022년 3월 15일

    형태 : 231x188mm, 양장본, 64쪽

    가격 : 18,000원

    대상 연령 : 4세 이상

    ISBN : 978-89-6635-151-0
    선정/수상 : * 제68회 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
    * 제25회 일본 그림책상 대상
    * 제4회 나미콩쿠르 퍼플아일랜드상

 

<책 소개>

 

너에게도 보이니? 혼자 있을 때 따뜻하게 다가오는 신기한 존재.

 

– 작가의 애정이 온전히 담긴 잔잔하면서도 섬세한 동판화 속 따뜻한 세계로의 초대.

혼자 돌아가는 길목에서 여자아이가 신기한 존재를 발견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듯합니다. 어느 날, 큰맘 먹고 말을 걸었더니 그 ‘검은 생물’은 선반 위에서 내려와 종종걸음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뒤를 따라가 담장 구멍으로 기어들어가니 오래된 전통 가옥. 그곳은 깜장이의 집이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모노크롬동판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동판화야말로 자신의 생각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재료라고 느꼈던 작가는, 신비한 검은색으로 아이의 그리운 만남을 사랑스럽고도 가슴 아릿하게 그려 냈습니다.
불가사의한 검은 존재 깜장이. 그런 깜장이에게 무섭다, 알 수 없다 등 안 좋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처럼 가만히 깜장이를 지켜보면 깜장이는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깜장이에는 작가의 애정이 온전히 담겨 있는 깜장이, 그 따뜻하고도 오묘한 환상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보아요.

 

<본문 발췌>

 

늘 혼자 집으로 가는

그 길,

담장 위에

그 애가 있었어. -p.2-3

 

다음번에 봤을 땐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었어. -p.6-7

 

아주머니한테는

안… 보이나 봐. -p.10-11

 

나도 들어가도 돼?

담장 틈새로 기어 들어갔더니 -p.18-19

 

벽장문을 닫으니, 까만 어둠.

 

깜장이는

눈을 감고 있는 것 같았어.

나도 눈을 감았어.

 

그랬더니,

휘이- 휘이-

나지막이 바람 소리가 들렸어. -p.34-35

 

어, 저건 뭐지?

깜장이는 꼭대기로

거침없이 쑥쑥 올라갔어. -p.46-47

 

푹신푹신한 털에 파묻혀

깜장이랑 같이

깜빡 잠이 들었어. -p.50-51

 

<저자>

 

글 · 그림 다나카 기요

 

1972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으며, 다마미술대학 회화과 졸업하였습니다. 재학 시절부터동판화와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였고, 1995년 볼로냐 국제그림책원화전 유니세프상을 받았습니다. 1996년에는 같은 전시회에서 입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마음에 드는 것』 『미쓰코와 도마뱀』 『연지는 오줌싸개』 『토마토야, 왜 그래?』 등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물방울무늬 치와와』 『나도 안아 줘』 등이 있습니다. 『깜장이』로 제68회 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 제25회 일본 그림책상 대상, 제4회 나미콩쿠르 퍼플아일랜드상을 받았습니다.

 

옮김 김숙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거쳐 번역과 창작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장갑 한 짝』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 『학교에 간 언니』 『아무도 이기지 않는 운동회』, 동시집 『종우 화분』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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